밀워키

프레디 페랄타(6승 6패 3.94)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27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페랄타는 최근 원정보다 홈 경기 투구가 상당히 좋지 않은 편입니다. 금년 낮 경기에서 투구 내용은 좋은데 득점권 피안타율이 매우 높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엘더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밀워키의 타선은 최근 타선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선발 공략 실패가 아픈 부분일듯합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일단 제 몫은 해낸듯 합니다.

애틀랜타

크리스 세일(13승 3패 2.68)이 시즌 14승에 도전합니다. 26일 메츠 원정에서 7.1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여주면서 야간 경기의 강자임을 증명한 세일은 사이영상 1순위 다운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유일한 약점이 낮 경기에 약하다는 점인데 이번 경기에서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조 로스를 공략하면서 자레드 켈레닉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드디어 홈런 일변도의 타격을 벗어났다는게 다행스럽습니다. 4안타를 터트린 오스틴 라일리의 타격이 이어지느냐가 중요할듯합니다.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만큼은 탄탄합니다.

전날 경기는 AAA에서 부진했던 조 로스를 선발로 등판시킨 밀워키의 운용이 완벽히 패착으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최근 페랄타의 홈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 역시 이번 경기의 주목 포인트입니다. 세일의 약점이 낮 경기이긴 하지만 밀워키의 타선은 슬라이더를 주력으로 던지는 좌완 투수들 상대로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고 솔레어의 가세는 애틀랜타에게 힘이 될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