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JT 브루베이커 25시즌 24.2이닝 10실점/ 22 상대 2패 6.35) 브루베이커는 직전 경기였던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중간에 등판해 2.1이닝동안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안정된 투구로 무실점 투구를 했는데 9월 다시 콜업되어 네 경기 모두 불펜으로 나와 8.2이닝동안 4실점 투구를 하고 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로 나서던 상황이라 선발이 어색하지는 않은데 초반 흐름이 좋을 경우 5이닝까지도 소화할 가능성도 있고 2이닝 정도 소화하고 불펜들이 투입되어 불펜데이로 운영될 가능성도 있다.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는 2022시즌 네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3이닝 1피홈런 4실점, 5.1이닝 1피홈런 3실점 2자책, 피츠버그 홈에서 6이닝 2피홈런 3실점 2.2이닝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피게로가 연투를 했다.

세인트루이스(소니 그레이 25시즌 14승8패 4.33/25 상대 1승 5.06) 그레이는 직전 경기였던 밀워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9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솔로홈런 한개만 허용했을뿐 경기내내 안정된 투구를 하며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가끔 난타를 당하는 경기들도 나오지만 그래도 안정된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다만 원정에서는 5.11 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홈에 비해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는 한차례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동안 2피안타 4볼넷 6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존 킹, 로메로가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1회 벌리슨의 선제 적시타, 아레나도의 땅볼, 새기지의 적시타로 앞서 나가다 선발 팔렌테가 3회 아레나도의 실책등이 나오며 와르르 무너져 2.2이닝 5실점 2자책 투구를 하며 역전을 당했고 이후 알칼라과 로이크로프트가 3실점하며 벌어졌지만 7회 에레라의 쓰리런 홈런, 아레나도의 홈런으로 한점차로 추격했고 9회에는 도노반의 동점타와 벌리슨의 역전타가 터지며 세인트루이스가 9-8로 승리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로건 웹이 6이닝 3실점 투구를 하고 3회 라모스의 땅볼때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뽑아내고 아다메스의 동점타, 채프먼의 희생타, 이정후의 적시타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고 5회에는 베일리와 코스의 적시타 6회 라모스의 홈런으로 8-3으로 달아났지만 이후 루체시가 3실점, 비븐스가 1실점하며 한점차로 쫓겼고 9회 워커의 블론으로 결국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추천한다. 샌프란시스코는 레이를 대신해 브루베이커가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선다. 불펜에서 올 시즌 주로 멀티이닝을 책임지는 역할을 했는데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로 나서던 투수라 선발이 어색한 자리는 아니다. 커맨드가 아쉽기는 하지만 흐름을 타면 얼마든지 자기 역할은 기대를 할 수 있다. 이후 불펜이 빠르게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데 오히려 상황에 맞게 불펜들이 투입되는 것이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 무엇보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그레이를 신뢰하기 힘들다. 그레이는 기복이 심한 투구를 하고 있다. 특히 원정에서 그런 경향이 짙은데 올시즌 원정에서는 5.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더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연패를 당하며 사실상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지만 그래도 타격감이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오히려 부담을 던 상황에서는 더 좋은 타격을 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