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오비에도

운영: 수비 안정 최우선, 역습·세트피스 의존. 리그 최하위권 창출(npxG 매우 낮음), 5경기 1득점.

전력 변수: 최전방 버팀목 비냐스 징계 결장 → 역습 기점·세컨드 수집 약화. 전개가 길게 이어지기 어려운 환경.

득점 경로: 세트피스(롱스로인·세컨드볼) 또는 상대 실수 외엔 제한적.

FC 바르셀로나

운영: 점유 기반의 수직 전환(4-2-3-1/4-3-3 가변), 경기당 득점과 npxG 모두 상위권.

전력 변수: 야말(드리블·라인 붕괴), 페르민(파이널 패스) 부재 가능 → 밀집 수비 해법이 개인 파괴에서 조직·패턴·세트피스로 이동.

대체 루트: 하피냐의 인스윙 크로스/컷백, 래시퍼드의 대각 러닝, 풀백의 오버랩-하프스페이스 언더랩, 세트피스 설계로 마무리.

전술적 분수령

첫 전진 1패스와 하프스페이스 점유

바르사: 더블 피벗→하피냐/래시퍼드·중앙 10번으로 향하는 첫 전진 패스의 정확도. 내로우 블록을 벌려놓는 반복 성공이 관건.

오비에도: 회수 직후 전방에 ‘세워줄’ 사람이 부재. 첫 패스가 끊기면 지역 고정 시간을 더 허용.

측면 오버로드와 컷백

바르사가 좌·우에서 2:1 패턴으로 박스 바깥을 열고 낮은 컷백을 반복하느냐. 야말 부재 시 크로스의 질·위치 선정이 승부에 직결.

전환 3~5초

바르사가 잃은 직후 역압박으로 오비에도의 첫 방향 전환을 봉쇄하면, 오비에도는 하프라인을 거의 넘기기 어렵습니다.

세트피스

닫힌 경기일수록 비중↑. 바르사는 킥 퀄리티·세컨드 정렬로 득점원 다변화 필요. 오비에도는 세트피스 한 방이 사실상 유일한 득점 창구.

예상 흐름

초반: 바르사가 점유로 템포 선점, 하피냐 측에서 첫 유효 슈팅. 오비에도는 박스 수비 집중.

중반: 오비에도 진영 장기 고정. 바르사는 반대 전환→하프스페이스 침투→컷백으로 xG를 누적하되, 마지막 한 터치에서 지연 가능.

후반: 라인 더 내려앉는 오비에도, 바르사는 교체 러너 투입으로 속도 유지. 세트피스·리사이클 크로스에서 결정타 확률 상승.

승부 포인트

바르셀로나

하피냐의 1대1 성공률·인스윙 크로스 품질

래시퍼드의 대각 침투 타이밍(니어/패널티스팟)

세트피스 첫 접점과 세컨드볼 회수율

레알 오비에도

수비 블록 간격·하프스페이스 봉쇄 지속시간

박스 안 1차 클리어 후 낙하지점 정리

세트피스 킥 퀄리티(골키퍼 에스칸델의 선방 포함)

결론 및 스코어 밴드

결론: 전술 상성·전력 차·공격 볼륨에서 바르사가 명백히 우세. 다만 창의 핵심 결장으로 폭발적 다득점보다는 ‘꾸준한 두드림 끝의 침투’가 그려집니다.

현실적 스코어: 0-2/0-1 권장. 선제골이 늦을수록 0-1 쪽, 전반 중반 이전 득점 시 0-3까지도 열립니다. 오비에도 득점 확률은 세트피스 한정으로 낮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