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브랜든 파트(3승 6패 4.37)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20일 워싱턴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파트는 제구 문제가 또 발목을 잡은 바 있습니다. 최근 홈에서 4경기 연속 QS를 이어갈 정도로 홈 경기 투구가 좋은 편인데 야간 경기에서 흔들리는 문제를 조심해야 합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크리스토퍼 산체스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간신히 1점을 올린게 전부인 애리조나의 타선은 싱커 공략이 안되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는 중입니다. 일단 홈에서의 경기력은 더 나을듯합니다. 5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저스틴 마르티네즈의 실점이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미네소타

조 라이언(5승 5패 3.13)이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20일 템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라이언은 홈에선 여전히 강한 투수라는걸 증명해 보인바 있습니다. 다만 원정에서 기복이 살짝 있는 편인데 야간 경기에서 4승 1패 2.45로 매우 강한 투수라는건 분명한 강점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호건 해리스를 공략하면서 바이런 벅스턴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좌완 상대 타격은 여전히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반면 원정에서 우완 투수 상대 타격은 조금 고민을 해야 할 레벨일듯합니다. 로페즈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그리핀 잭스 1명으로 마무리 지은건 운용에 도움이 되는 부분입니다.

최근 애리조나의 타선은 전반적인 타격감이 떨어져 있는 편입니다. 특히 변형 패스트볼과 종변화구 계열 투수에게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데 조 라이언이 AL 투수중 스플리터 위력이 손에 꼽힐 정도라는건 애리조나에게 불리한 뉴스다. 물론 파트가 최근 홈에서 투구가 좋은 편이긴 하지만 미네소타 역시 원정 타격이 좋은 편이고 라이언은 야간 경기에 매우 강한 투수이기도 합니다. 상성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