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시 히로토(3승 0.5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닛폰햄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카하시는 교류전에서도 흔들림 없는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히로시마 상대로 4월 28일 홈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교류전 후반에 급격하게 화력이 떨어져버린 주니치의 타선은 리그 11위의 팀 타율이 말해주듯 타격 문제가 끝까지 문제가 되는 중입니다. 특히 최다 삼진의 수모는 팀이 4일의 휴식 기간동안 연구해봐야 할 주제입니다. 최고의 승리조와 최악의 추격조의 갭을 줄이는것도 앞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토코다 히로키(7승 3패 1.49)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11일 세이부 원정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토코다는 교류전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이번 시즌 주니치 상대 첫 등판인데 작년 주니치 상대 14.2이닝 무실점으로 매우 강하고 돔 구장 투구도 나쁘지 않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습니다. 교류전에서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타격을 보여준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런의 부족이 아쉬움을 남긴바 있습니다. 특히 원정에서의 장거리포 부족이 리그전에서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그러나 그들에겐 확실히 위력적인 승리조가 있습니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그야말로 쾌투를 기대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입니다. 투수전 양상이 전개가 될듯. 그렇지만 최근 주니치는 후반 불펜 운용에 아쉬움이 있는 편이고 히로시마는 최고의 승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불펜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