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타이 브락(3승 4패 4.65)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16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브락은 홈 경기에 강한 특징을 계속 이어간바 있습니다. 작년 다저스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과시했는데 낮 경기 방어율이 5.82 피안타율이 .357로 좋지 않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마이클 토글리아의 3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페이스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입니다. 끝내기 희생 플라이를 터트린 브랜트 도일은 장타력만 보강한다면 A급 중견수가 될듯합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말 큰 일을 해냈습니다.

LA 다저스

개빈 스톤(7승 2패 3.01)이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15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스톤은 안정감은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3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바 있는데 낮 경기 방어율이 4.24라는게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펠트너를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콜로라도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역시 쿠어스 필드에선 홈런이 터져줘야 이야기가 되는 듯합니다. 분식 회계 포함 2.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날려버린 불펜은 동점 상황인 9회말에 올린 투수가 다른 팀이라면 방출 레벨인 요안 라미레즈라는게 참으로 다저스답다 싶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다저스의 투수 운용은 지나칠 정도로 멀리 봤고 그 결과는 전날 경기의 패배였습니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타격전의 양상을 띨듯합니다. 그나마 이번 경기에서 다저스는 불펜 운용이 조금 원활한 편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