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K리그 대전시티즌 인천유나이티드 스포츠무료중계

강원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내고 홈경기에 나섭니다. 교체로 들어온 음라파가 골을 터트린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개막 이후 구텍의 부상으로 인해 베스트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고 하위권에 쳐져있긴 하지만 갈수록 경기력이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김인균과 김승대등이 레안드로와 음라파를 지원해 공격 작업을 이끌고 있고 주세종의 중원 존재감도 확실합니다. 이순민이 돌아온 점도 팀에 플러스 요인입니다.
지난 경인더비에서 잃은 것이 많다. 홈경기에서 역전패하며 상위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가 무너지며 8위로 추락했고 제르소가 퇴장을 당하며 징계에 들어갔다. 거기에, 경기 종료 이후 팬들의 물병 투척으로 인해 앞으로 3경기동안 홈 관중석을 폐쇄합니다. 7골을 기록 중인 무고사의 결정력은 확실하지만 분위기 전환을 위한 결과를 내야 합니다.
대전의 승리를 봅니다. 인천은 문지환과 김도혁등 베테랑 볼란치 듀오가 중원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명주의 공백이 큽니다. 또, 제르소의 이탈로 인해 무고사를 지원할 확실한 윙어가 부족합니다. 홈의 이점을 살릴 수 있고 레안드로와 김승대가 돌파로 기회를 노릴 대전이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