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타이 브락(2승 4패 4.84)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0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브락은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4실점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투구 밸런스가 살짝 삐끗한 모습이 있는데 낮 경기에서 1승 2패 5.82로 부진하다는 점도 불안 요소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루이스 오티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찰리 블랙몬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했다는게 문제다. 오티즈 공략 실패는 이번 경기까지 악영향을 미칠듯합니다. 2.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패할때만 잘 던지는게 확정입니다.

피츠버그

자레드 존스(4승 5패 3.27)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10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존스는 최근 투구의 기복이 문제가 되는 중입니다. 5월 5일 콜로라도 상대로 홈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플라이볼 투수인지라 쿠어스 필드에서 고전 가능성은 있는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펠트너와 보드닉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쿠어스 필드에 어울리는 타격을 일단 보여주었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지금보다 조금 더 활발한 타격이 필요할듯합니다. 오티즈 이후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베드나의 실점이 아쉽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타격은 살아난 반면 콜로라도의 타격은 다시금 페이스가 떨어져버렸습니다. 오티즈를 공략하지 못한 타선이 존스를 공략할 가능성은 조금 낮은 편입니다. 홈에서 강한 브락이 어람나 버텨주느냐이데 최근의 피츠버그는 좌완 상대로 대단히 강한 팀이고 불펜의 우위도 갖추고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