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NPB 지바롯데 오릭스 스포츠무료중계

타네이치 아츠키(2승 3패 4.4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라쿠텐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네이치는 2군을 다녀왔어도 전혀 좋아진 모습이 나오지 않은 사오항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홈 구장 투구가 조금 더 좋다는 점인데 앞선 오릭스 원정의 5이닝 11안타 5실점 패배가 걸린다. 쿠리와 오릭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6점. 2일동안 부진했던 타선이 단숨에 페이스를 회복했다. 즉, 강속구가 아니라면 공략이 된다는 이야기. 이 점은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자 약점이 될수 있다.
앤더슨 에스피노자(3패 3.0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일 세이부 원정에서 8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에스피노자는 최근 3경기 연속 3실점으로 그다지 좋다고는 할수 없는 편이다. 4월 3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는데 이번 경기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타나카 하루야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오노 후미야를 공략하면서 4점. 그러나 스즈키 쇼타 상대로 살짝 아쉬움을 남기면서 그대로 마무리 되었다. 일단 일요일 경기의 좋은 흐름은 다 날아갔다고 할수 있을듯. 그래도 9회에 득점이라도 많이 한게 어디냐 싶다.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는 자신들의 특징을 유감없이 드러내보였다. 즉, 에스피노자 상대 타격은 기대가 어렵다는 이야기. 결국 타네이치가 얼마나 버텨주느냐인데 지금의 타네이치는 밸런스가 심하게 깨져 있는 상태고 전날 오릭스는 막판에 오노를 공략하면서 어느 정도 답을 찾은 상태다. 상성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