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예측 : 마이애미의 7점차 정도 승리와 오버 유력

마이애미의 승리가 예상된다.

두 팀 모두 직전 경기 패배로 4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홈 이점을 가진 마이애미의 전력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마이애미는 직전 올랜도전에서 패했지만, 이적생 노먼 파월과 앤드류 위긴스가 뱀 아데바요, 타일러 히로와 함께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 옵션의 다양함을 증명했다.

반면 토론토는 브랜드 잉그램이 31득점으로 분전하고 있으나, RJ 배럿의 장기 결장으로 백코트 전력 누수가 여전하다.

스코티 반즈가 부진한 가운데 잉그램 혼자서 마이애미의 두터운 윙 자원들을 막아내는 것이 벅차다.

마이애미가 홈에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연패를 끊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

올랜도와의 원정 경기에서 108-117로 패하며 4연패를 이어 나갔다.

노먼 파월이 21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타일러 히로가 20득점, 뱀 아데바요와 앤드류 위긴스가 각각 19득점을 기록하는 등 주전 4명이 79점을 합작했다.

경기 초반 15-0으로 앞서나갔으나, 이후 3점슛이 침묵(8/33, 24.2%)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히로는 3점슛 6개를 모두 놓치는 등 외곽 난조를 보였다.

비록 패했지만 주전들의 고른 득점 분포는 고무적이다.

홈으로 돌아와 치르는 이번 경기는 3점슛 성공률 반등이 기대된다.

상대 토론토의 수비가 뉴욕전에서 무기력했던 점을 감안하면, 파월과 위긴스의 돌파가 더 효과를 볼 것이다.

아데바요가 버티는 골밑 또한 토론토 아담 퍼들보다 우위에 있어, 제공권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상자 명단 : 테리 로지어, 펠레 라르손 (결장 확정), 캐스퍼리우스 자쿠시오니스 (출전 유력)

토론토

뉴욕과의 홈 경기에서 101-117로 완패하며 4연패를 기록했다.

브랜드 잉그램이 31득점, 자말 쉬드가 18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스코티 반즈와 자크비 월터가 각각 13득점에 그쳤고, 특히 2쿼터에 단 13득점에 묶이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임마누엘 퀼클리(질병)와 RJ 배럿(무릎, 9경기 연속 결장)의 공백이 뼈아팠다.

잉그램을 제외하면 확실한 득점 루트가 없다.

최근 1승 6패의 흐름이 말해주듯 팀 에너지가 크게 떨어져 있다.

원정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끈끈한 수비를 뚫어내기엔 가드진의 무게감이 부족하다.

퀼클리 부 복귀하지 않고 반즈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잉그램의 고립된 득점만으로는 승리하기 어렵다.

부상자 명단 : RJ 배럿 (결장 확정), 재미스 배틀 (출전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