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매치업

앤드류 애보트(신시내티, 좌투, 8승 3패 2.41)

직전 7.2이닝 3실점 패로 표면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최근 2경기 내용이 다소 내려왔고 ‘지원 부족’이 동반됐습니다.

플랜: 초반(1~3회) 포심/커터로 스트라이크 퍼스트→4회 이후 체인지업·커브 비중을 높여 라인업 재교란. 좌/우 상대로 하단 고정이 되면 6이닝 2~3실점 관리형이 가능합니다.

리스크: 타순 두 번째 대면부터 높은 포심이 벨트존에 남으면 장타 허용 위험↑.

호세 퀸타나(밀워키, 좌투, 10승 4패 3.44)

직전 6이닝 1실점으로 안정감 회복. 최근 원정/낮 지표가 우호적(피안타율 .214).

플랜: 초구 커맨드로 카운트 선점→우타 상대로 체인지업·슬라이더 하단 유지, RISP에서 높이 이탈 금지.

리스크: 제구가 밀리면 볼넷→벨트존 실투→빅이닝 트리거. GABP 구장 특성상 단번에 흐름이 바뀔 수 있음.

타선 포인트

신시내티

전날 3HR 포함 5득점으로 홈 타구 질 회복. 다만 9회 수비 실책과 엘리 델라 크루즈의 타격 흔들림은 변수.

공략 키: 퀸타나 상대로 1-0·2-1 유리 카운트에서만 벨트존 선택 강공, 낮은 체인지업은 철저히 스킵. 초반엔 ‘한 점부터’(희생플라이·강한 땅볼)로 점수화.

밀워키

전날 6득점(결승 3런 포함)으로 ‘지지 않는’ 후반 집중력 재확인. 하위의 연결로 빅이닝 씨앗을 만든 점이 인상적.

공략 키: 애보트의 두 번째 대면(4~5회)에서 포심 높이 노출을 대기, 초구 범타 줄이고 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 누적.

불펜·운용

신시내티

전날 5이닝 5실점으로 브릿지 변동성 노출. 그래도 승리조는 상대 대비 가용성이 낫고, 홈이라 매치업 교체가 빠르게 들어갈 여지가 큽니다.

밀워키

5.2이닝 3실점으로 소모도 높음. 이날 승리조(핵심 레버리지)의 가용 제한 가능성이 커 접전 후반 마감력 저하가 우려됩니다.

인게임 흐름(예상)

초반(1~3회): 애보트·퀸타나 모두 스트라이크 퍼스트로 저득점 출발. 신시내티가 볼넷→적시타로 ‘작은 점’ 선취 접근.

중반(4~6회): 애보트 2회전 구간에서 밀워키의 분할 득점 가능, 동시에 퀸타나가 불리 카운트로 몰리는 이닝에서 신시내티가 갭 타구로 응수.

후반(7~9회): 불펜전. 밀워키 승리조 가용 제한이 노출되면 신시내티가 매치업으로 한 점 싸움을 굳히는 시나리오가 우세.

리스크·변수

애보트가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밀워키 중심 라인의 장타 한 방에 균형 급변.

퀸타나의 낮 코스가 초반부터 살아나면 신시내티의 장타 루트 지연(저득점 접전화).

수비 실책/주루 미스 1회가 즉시 빅이닝 트리거(GABP 환경상 파급력 큼).

결론(픽·레버리지)

방향: 신시내티 레즈 승(신승)

보조 시나리오:

F5: 중립 Lean(두 선발 초반 억제력 가정)

풀게임: 신시내티 ML 우세, 토탈은 중립~약 오버 Lean(구장 특성+중후반 불펜 변수)

근거: 1) 밀워키 핵심 레버리지의 가용 제한, 2) 신시내티 홈 타선의 분할 득점 재현 가능성, 3) 애보트의 관리형 전개 vs 퀸타나의 GABP 환경 리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