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매치업 디테일

보스턴 개럿 크로셰(좌투, 13승 5패, 2.48)

직전 원정 난조(4이닝 5실점)에도 홈·낮 경기 강점과 구위의 일관성은 여전. 패스트볼(상·하로 분리)과 슬라이더/체인지업의 높낮이 운영이 핵심이며, 우타 상대로는 백풋 슬라이더·체인지업으로 배럴 각도를 무너뜨리는 패턴이 재현 가능.

성공 포인트: 초반 3이닝 볼넷 최소화→하이 포심으로 헛스윙 유도, 2바퀴 진입(4~5회)엔 체인지업 비율 소폭↑로 라인업 재교란. 6이닝 2실점 내외 ‘관리형’이 기본 시나리오.

마이애미 제이슨 정크(우투, 6승 2패, 4.06)

최근 내용이 5이닝 3실점에 수렴. 커맨드가 흔들리는 이닝(특히 2회/4회)에서 볼넷→벨트존 실투→장타로 연결되는 패턴이 반복된다.

성공 포인트: 초구 스트라이크로 카운트 선점, RISP에선 낮은 슬라이더/체인지업 고정. 5이닝 2~3실점 버팀이 상한선.

타선·스플릿

보스턴

전날 7득점(RISP 11타수 5안타)로 생산성 회복. 좌완 선발 뒷받침을 위해 상·하위 출루→갭 2루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설계가 용이하다.

공략 키: 정크 상대 1-0·2-1 유리 카운트에서 포심/슬라이더 ‘벨트존’만 선택 강공, 낮은 변화구 유인은 철저히 스킵. 페이드·컷 계열을 라인드라이브로 눌러 치는 접근이 효율적.

마이애미

전날 2발의 홈런으로 5득점하며 데이게임 약점 일부 보완. 다만 RISP 변동성이 커 ‘한 방’ 의존도가 높다.

공략 키: 크로셰 상대로는 초구 범타 자제→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 누적, 하이 포심이 벨트존에 남는 실투만 선택 강타. 좌우 스플릿상 우타 상단의 라인드라이브가 득점의 관건.

불펜·수비·운영

보스턴

브릿지 구간 한 명의 난조(예: 전날 캠벨)로 필승조 조기 호출이 발생했으나, 선발이 6이닝 근처까지 끌어주면 7~9회 매치업 운용은 명확하다. 내야 핸들링·더블플레이 전개가 안정적이라 추가 90피트 억제력이 좋다.

마이애미

4.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컨디션은 양호. 다만 선발 이닝이 짧아지면 브릿지의 과부하→레버리지에서 볼넷 누적 위험이 커진다. 수비는 외야 범위 우수하나 송구 판단 리스크가 간헐적 변수.

인게임 시나리오(확률 높은 흐름)

초반(1~3회): 크로셰가 하단 제구+하이 포심으로 템포 주도, 보스턴은 볼넷→적시타로 선취 ‘작은 점’ 접근. 마이애미는 산발 출루.

중반(4~6회): 정크 불리 카운트 증가 구간에서 보스턴이 적시 2루타/희생플라이로 격차 확대. 크로셰는 5회 이후 한 차례 위기(볼넷+단타) 관리 후 6회 종료 가정.

후반(7~9회): 선취·중반 리드 확보 시 보스턴 필승 라인으로 잠금. 마이애미는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반전 동력 약화.

베팅 포인트/지표 각도

방향: 보스턴 승 우세, F5 보스턴 -0.5 Lean

토탈: 중립~약 오버 Lean(보스턴 분할 득점+정크 5이닝 수렴, 단 크로셰 QS 시 언더도 열림)

크로셰 K: 상·하단 분리와 낮/홈 환경을 고려하면 ‘K 오버’에 우호적 환경(단, 투구 수 관리 시 6회 이전 교체 변수 감안)

득점 루트: 보스턴—갭 2루타→희생플라이, 마이애미—우타 상단의 라인드라이브/솔로포

리스크·변수

크로셰가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마이애미의 한 방에 흐름 급변 가능.

정크가 초반 코너워크를 빠르게 잡으면 보스턴의 장타 루트가 지연될 수 있음.

전날 보스턴 필승조 사용 여파가 8~9회까지 이어질 경우, 동점·1점차에서 변동성 확대.

결론(픽)

보스턴 레드삭스 승(관리형 선발+분할 득점 재현+후반 매치업 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