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매치업

타릭 스쿠발(DET, 11승 3패 2.42)

최근 8월 들어 구속·낮은 코스 일관성이 약간 떨어지며 “QS 수준”으로 수렴하는 흐름. 홈 강점은 확실하나, 좌완 상대로 강점을 보이는 HOU 라인업을 고려하면 6이닝 2~3실점 관리형 전망.

키 포인트: 초반 선두타자 볼넷 억제, 2바퀴(4~6회)부터 체인지업·슬라이더 하단 고정으로 장타 각 차단.

헌터 브라운(HOU, 10승 5패 2.45)

직전 6.2이닝 1실점으로 내용 회복. 원정 성적도 재상승 기미. 포심/커브/슬라이더의 존 분리만 유지되면 6~7이닝 1~2실점 기대.

키 포인트: 1-0, 2-1 유리 카운트 관리, RISP에서 커브 낮게 유지(하이 포심 노출 금지).

타선 포인트

디트로이트

전날 10득점(4HR) 폭발. 다만 1차전 이후 2차전 페이스 하락이 잦은 패턴. 브라운 상대로는 낮은 커브·슬라이더 유인 스킵, 유리 카운트 벨트존만 선택 강공이 해법.

체크: 상·중위의 초기 출루가 끊기면 장타 의존도가 과도해짐.

휴스턴

전날 완봉패로 타이밍 저하. 그래도 좌완 상대 성향은 우호적이라 스쿠발의 불리 카운트 진입을 유도하면 분할 득점 루트 열림.

체크: 상·하위 연결이 끊기면 장타 트리거도 약화. 초반 ‘한 점부터’(희생플라이/강한 땅볼) 설계 필요.

불펜·수비·운영

디트로이트

2이닝 무실점, 알렉스 랭 복귀로 마감 옵션 확대. 다만 브릿지 구간(6~7회)에서 볼넷 후 피장타 변동성은 잔존.

휴스턴

테일러 스캇 붕괴로 중간층 불안 노출. 리드 시 필승 라인의 매치업·교체 타이밍을 보수적으로 가져갈 필요.

인게임 시나리오

초반(1~3회): 선발 맞불, 저득점 출발. DET는 볼넷+정타로 선취 ‘작은 점’ 접근, HOU는 파울 커팅으로 스쿠발 투구 수 누적.

중반(4~6회): 좌완 상성(HOU 우위) 반영 구간. HOU가 볼넷→적시타로 1~2점 분할 득점, DET는 브라운의 불리 카운트 이닝에서만 기회.

후반(7~9회): 불펜 전환. DET는 랭 카드로 마감 안정도 상승, HOU는 중간층 관리가 관건이나 선취·중반 리드 유지 시 매치업으로 실점 단위 통제.

리스크·변수

스쿠발이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HOU 상·중위의 장타 한 방 위험.

브라운이 초반 코너워크를 잃으면 DET의 라인드라이브·플라이볼이 즉시 장타화(특히 갭 타구).

전날 극단 스코어(DET 폭발/HOU 침묵) 후 회귀 가능성: 초반 타석 퀄리티가 승부의 분기.

결론(픽·레버리지)

방향: 휴스턴 애스트로스 승(신승)

보조 관점: F5 언더 Lean(양 선발 초반 억제력 가정), 풀게임 HOU ML 근소 우세

스코어 밴드: 4-3 또는 3-2 H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