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으로 갈 수도 없고 강등과도 상관없습니다. 승점 50점을 따내며 나름 만족할 시즌을 보냈지만 이대로 시즌을 마쳐야 합니다. 단, 이 경기는 시즌 마지막 홈 경기라는 동기부여가 있습니다. 토리노 팬들 앞에서 강팀 상대로 승리하며 시즌을 마치려 할 것입니다. 잘하는 수비 위주로 경기를 운영하며 자파타와 사나브리아를 앞세워 역습을 노릴 것입니다.

AC밀란

밀라노 더비를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라운드에서 칼리아리를 완파하며 2위를 확정했습니다. 라이벌 인테르의 리그 우승을 바라봐야만 했던 이번 시즌인데 그래도 체면치레를 했습니다. 미국으로 떠나는 지루가 팀 최다인 14골을 기록했고 2선 지원도 안정적이었습니다.

접전을 봅니다. 밀란은 풀리시치와 추크웨제, 레앙과 오카포등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상대 수비를 몰아칠 공격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리치와 리네티가 중원을 두텁게 하며 상대 침투를 저지할 것이고 마시나와 부온지오르노등 정상급 센터백이 수비를 이끌 토리노 상대로 쉽게 골문을 열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