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맥스 메이어(1승 2.4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메이어는 유망주로서의 가치를 증명해 보인바 있습니다. 특히 11이닝 5안타가 말해주듯 구위 하는 확실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이 점에 승부를 걸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좌완에게 약한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 세일 상대로도 약점이 될수 있는 부분. 4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홈에서 그저 무너져갈 뿐입니다.

애틀랜타

크리스 세일(1승 3.38)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8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세일은 이번 시즌 10.2이닝 13삼진을 뽑아내면서 닥터 K의 위력을 과시중입니다. 원정 경기이긴 하지만 이번 경기도 5~6이닝 내외에서 2실점 정도의 투구를 기대할수 있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마르셀 오주나의 쐐기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떨어진 타격감을 원정에서 다시 살려냈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이제 필요한건 아쿠냐의 홈런일듯. 2.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지금의 마이애미는 내셔널리그에서 좌완 공략도가 가장 나쁜 구단입니다. 프리드에게 막힌 타선은 세일 상대로도 힘을 내기 어려울듯. 물론 메이어가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해주고 있고 이번 경기도 5회까진 잘 막아줄수 있겠지만 메이어에겐 뒤가 없습니다. 불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