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강등이 유력합니다. 다름슈타드가 이미 강등 한 자리를 확정했고 남은 한 자리와 승강 플레이오프행 한 자리가 남은 분데스리가인데 잔류로 가는 15위와 승점 차가 6점이고 16위와도 5점 차입니다. 물론, 남은 두 경기를 모두 크게 승리하고 15,16위가 부진하면 극적으로 잔류도 가능하지만 말 그대로 가능성일 뿐입니다. 승점이 필요했던 시즌 막판에도 다름슈타드에 패하는등 경기력 저하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라운드 홈경기에서 보훔에 패하며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점만 따내도 강등을 피하지만 승점 1점 차로 추격중인 마인츠에 순위를 역전당하면 승강 플레이오프로 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쾰른 원정에서도 무작정 수비적으로 나서긴 어렵습니다. 케디라와 세페르등 중앙 미드필더들이 어느 정도 라인을 유지하겠지만 공격적으로도 나서야 합니다.

접전을 봅니다. 우니온이 마인츠의 추격을 받기에 승리도 필요하지만 일단은 가장 큰 변수를 지우기 위해 수비 라인을 두텁게 할 것입니다. 마이나와 티게스등이 경기 내내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골을 노릴 홈팀 상대로 원정팀이 중원을 두텁게 하며 승점을 가져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