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MLB 보스턴 마이애미 스포츠무료중계

루카스 지올리토(보스턴, 8승 2패 3.77)
원정 인터리그 약점은 분명했지만, 홈에선 커맨드·낮은 코스 변화구가 안정적이라 QS 기대치가 높습니다. 컷터/슬라이더를 이른 카운트에 섞어 타자 시선을 흔들고, 2바퀴 이후엔 체인지업·커브로 헛스윙 유도 비율을 올리면 6이닝 2실점 전개가 유효합니다.
리스크: 2스트라이크 이후 높아지는 포심. 마이애미 우타 상단(예: 윗존 포심 대응 좋은 타입)에게는 라인드라이브를 허용할 수 있어 유인구 비중 조절이 필요.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 6승 11패 6.55)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 12이닝 11실점 급락. 투심/체인지업이 벨트존에 남는 빈도가 높고, 불리 카운트 진입 시 슬라이더가 짧게 끊기며 장타 허용으로 직결됩니다. 인터리그 원정 성향도 마이너스.
리스크 관리 포인트: 초구 스트라이크→바깥쪽 체인지업 저점 고정. 다만 현재 폼으론 5이닝 3~4실점 버티기가 현실적 상한선입니다.
타선·스플릿 포인트
보스턴
직전 헌터 브라운에게 1득점으로 막혔지만 홈 복귀 효과+알칸타라의 현 커맨드 난조를 감안하면 반등 여지 큽니다. 1-0/2-1 유리 카운트에서 포심·슬라이더 ‘벨트존’만 선택 강공, 낮은 체인지업은 철저히 스킵하는 접근이 효율적입니다.
루트: 상·중위 출루→라인드라이브 2루타(갭 타구)→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초반 볼넷 하나가 이닝 스크립트를 좌우할 가능성 큼.
마이애미
전날 4득점 이후 불펜에 막히며 침묵. RISP 효율이 낮아 ‘한 방’ 의존도가 높습니다. 지올리토 상대로는 초구 강공보다 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를 누적해 3바퀴 진입 전에 흔들림 유도하는 플랜이 현실적입니다.
불펜·수비·운영
보스턴
불펜 재정비(매츠 포함 브릿지)로 레버리지 이닝 안정도 상승. 리드 시 7~9회 매치업/교체 타이밍이 명확합니다. 내야 핸들링·더블플레이 전개도 안정.
마이애미
벨로조 운용 난도 상승. 승계주자 관리 실패가 반복되고 있어 선발이 길게 끌지 못하면 한 이닝에 점수가 크게 열릴 리스크.
인게임 시나리오
초반(1~3회): 지올리토 하단 로케이션으로 투수전 톤, 알칸타라는 볼넷 하나 허용 후 장타 위기 노출 가능. 1~2점 차 박빙 출발 예상.
중반(4~6회): 보스턴이 볼넷→장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지올리토는 2바퀴 첫 이닝만 넘기면 6회까지 안정.
후반(7~9회): 보스턴 불펜 매치업으로 잠금 전개. 마이애미는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반전 동력 저하.
리스크·변수 체크
지올리토가 단일 이닝 연속 볼넷을 허용하면, 마이애미의 한 방으로 흐름 전환 가능.
알칸타라가 초반 코너워크를 회복한다면 보스턴의 장타 루트가 지연될 수 있음(그러나 최근 폼 기준 재현성 낮음).
수비 실책·폭투는 즉시 빅이닝 트리거(특히 6~7회 교체 타이밍 구간).
예측
승패: 보스턴 레드삭스 승
스코어 밴드: 5-2 혹은 6-3
토탈: 언더 Lean(지올리토 홈 QS+ 가정) vs 오버 보류(알칸타라 붕괴 시나리오). 보수적으론 8~9점 밴드.
첫 득점 루트: 보스턴 — 볼넷→라인드라이브 2루타→희생플라이(분할 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