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베이

잭 애플린(1승 4패 4.17)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일 밀워키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애플린은 최근 2경기 연속 투구 내용이 흔들리는 중입니다. 4월 27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6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원정에서 홈으로 돌아오면 투구 내용이 좋아지는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자니 델루카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이제야 좋을때의 모습을 조금씩 찾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작년의 주포들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듯. 5이닝을 삭제해버린 불펜은 주력 불펜의 완벽한 휴식이 최고의 보답입니다.

시카고W

마이크 소로카(3패 6.48)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소로카는 최근 5경기 연속 5이닝 이하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 기복이 심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5이닝 3실점이 기대치의 한계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일러 알렉산더 상대로 터진 토미 팸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좋지 않을때의 화이트삭스로 다시금 돌아버린듯 합니다. 현재의 타격으론 애플린 상대로 기대할건 홈런뿐일듯. 6이닝동안 4실점으로 흔들린 불펜은 다시금 초기화 된 느낌입니다.

클레빈저의 콜업은 너무나 서둘렀고 템파베이의 타격은 불을 뿜었습니다. 소로카가 막아낼수 없는 레벨이라고 봐야 할 정도. 결국 애플린을 얼마나 화이트삭스의 타선이 공략해내느냐지만 홈 경기와 원정은 확실히 다릅니다. 전력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