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8일 MLB LA에인절스 보스턴 스포츠무료중계

LA에인절스
실세스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습니다. 좌완 선발이 많은 에인절스기에 젊은 우완의 필요성이 컸고 그가 스프링캠프에서 경쟁을 이겨냈습니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마이애미 상대로 고전했습니다. 패스트볼의 비중을 높힌 공격적인 볼배합을 가져간 경기였는데 힘있는 타자들을 넘지 못했습니다. 100마일 이상의 공을 던지는게 아니기에 스플리터와 슬라이더등 세컨피치를 더 섞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스턴
하우크는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최고의 피칭을 했습니다. 워낙 마이너 레벨부터 최고의 유망주였고 팀의 큰 기대를 받았기에 선발과 마무리, 중간의 롱맨등 다양한 보직을 소화했는데 이번 시즌은 풀타임 선발입니다. 평균 구속 96마일이 나온 속구의 무브먼트와 로케이션이 좋았기에 타자들이 쉽게 손을 대지 못했고 슬라이더의 각이 매우 예리했습니다. 지난 시즌 에인절스 상대로는 2.70의 방어율이었습니다.
보스턴의 승리를 봅니다. 두 투수는 비슷한 유형의 구종 레터포리를 보유한 우완 투수입니다. 그러나, 빅리그 경력을 착실하게 이어가며 이번 시즌 출발이 좋았던 하우크와 달리 실세스는 아직은 덜 여문 투수입니다. 보스턴 타선이 속구 대처에 능하다는 점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