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타선 폭발로 연승을 이어나갔습니다. 이번에는 헌터 브라운(4패 9.68)이 시즌 첫 승을 노리며 재도전합니다. 22일 워싱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4이닝 동안 3실점으로 패배를 당한 브라운은 임시 선발로서 한계를 느꼈습니다. 그러나 홈에서의 경기에서는 10이닝 동안 3실점의 성적을 보여주며 강점을 보였습니다. 월요일 경기에서는 3홈런을 포함한 8점을 올리며 멕시코 시티에서의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이제 그 후유증을 얼마나 극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불펜은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선방하여 안정감을 줬습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다시 불펜의 무너짐으로 루징 시리즈를 겪었습니다. 이번에는 카를로스 카라스코(1승 2패 4.63)가 시즌 2승을 노려봅니다. 25일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5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하며 부진을 보인 카라스코는 가끔씩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느린 공 투수의 한계를 드러내곤 합니다. 월요일 경기에서는 3점을 올렸지만 타격에서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헌터 가디스가 2경기 연속 블론 세이브를 터트린 것도 문제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휴스턴의 타격이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카라스코의 흔들리는 모습이 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브라운의 부진은 있지만 홈에서의 성적은 안정적이었습니다. 클리블랜드의 타선이 부진한 상황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이길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