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는 투수진의 붕괴로 대패를 당한 후, 오스틴 감버가 시즌 첫 승을 노리게 됩니다. 감버는 최근 두 번의 홈 경기에서 좌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는 멕시코 시티에서 타격이 뚝뚝 끊긴 콜로라도의 타선이 1회와 9회에 2점씩만 올리고 말았습니다. 반면 4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상대의 사기를 올리는 데 한몫 했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타선 폭발로 연패를 탈출한 후, 프램버 발데즈가 복귀전을 가지게 됩니다. 발데즈는 부상으로 명단에 올라왔지만, 그는 낮 경기에 강하고 땅볼을 많이 유도하는 투수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투수진을 완파하며 홈런 3발을 포함한 12점을 올린 휴스턴은 알바레즈의 부활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엘락의 9회말 2실점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멕시코 시티에서의 경기지만, 휴스턴은 살아난 반면 콜로라도는 아직 살아나지 못한 상태입니다. 휴스턴이 발데즈의 복귀전을 앞세워 이번 경기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적으로도 앞서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