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순간의 집중력 부족이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역전패로 이끌었습니다. 이제 스펜서 턴불이 이적 후 첫 마운드에 오를 예정입니다. 작년에는 디트로이트에서 최악의 성적을 남겼지만, 메츠로 이적한 후에도 안정감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도 홈런 없이 찬스를 낭비하면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주루 플레이도 엉망이었습니다. 불펜 역시 시즌 초반에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신시내티 레즈는 스티어의 결승 그랜드슬램으로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라함 애쉬크래프트가 시즌 첫 승을 노려봅니다. 애쉬크래프트는 작년에 강력한 커터를 통해 좋은 성적을 냈으며, 시즌 초반에도 투구가 좋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신시내티의 타선이 결정적인 홈런을 통해 역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원정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불펜도 위기를 넘기며 훌륭한 역할을 했습니다.

전날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슬로 스타터와 약한 타선이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애쉬크래프트의 좋은 투구를 상대로 필라델피아의 타선이 고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홈의 이점을 가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길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