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리 오버(1승 1패 4.91)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1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6인이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버는 4월 3경기에서 17이닝 8안타 2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지금의 오버라면 화이트삭스 타선은 확실히 틀어막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크로셰를 완파하면서 윌리 카스트로의 3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를 통해 확실하게 타격감을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득점권 성적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보우만-스튜어트-잭스로 이어지는 승리조의 튼튼함은 믿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마이크 소로카(3패 7.5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1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4.2이닝 6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소로카는 3경기 연속 5이닝 미만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 투구가 좋지 않고 낮 경기에 약한터라 기대를 걸기 매우 힘듭니다. 전날 경기에서 조 라이언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홈런 외의 득점 수단을 전혀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의 타격으론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거는게 힘들듯합니다.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일명 스찌질을 하는 느낌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미네소타의 타선은 확실하게 페이스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소로카가 막아내기엔 난이도가 너무 높을듯합니다. 게다가 오버는 최근 들어서 호조를 유지하고 있고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홈런 외에 믿을 구석이 없어 보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