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시리즈 1차전에서 신승하고 플레이오프를 잘 출발했습니다. 듀란트 에라에도 파이널 진출이 한 차례에 불과했는데 뉴에라를 멋지게 시작했습니다. 동점 상황에서 서커스샷을 성공하며 앤드원을 뽑아낸 길저스 알렉산더가 28득점을 기록했고 제일린 윌리엄스가 2옵션 역할을 해냈습니다. 다소 흥분했던 기디 대신 출전 시간을 가져간 위긴스와 왈라스등 벤치 활약도 있었습니다.

뉴올리언스

자이온의 결장에도 경기 내내 1위팀에게 밀리지 않고 리드를 잡았지만 슈퍼클러치를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공격 기회가 있었지만 맥컬럼의 3점 시도가 림을 외면했습니다. 그래도, 모처럼 30분 가까이 코트에 머문 발렌슈나스가 리바운드 20개를 잡아내며 골밑을 장악했습니다. 단, 승리를 따내기 위해서는 존스와 맥컬럼등의 야투가 터져야 합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를 봅시다. 오클은 팬들과 현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역대급으로 약한 1번 시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위기를 넘길 베테랑이 없다는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슈퍼스타로 클러치를 지배할 알렉산더의 존재감이 대단합니다. 뉴올은 높이에서 앞설 수 있지만 맥컬럼의 야투감이 좋지 않습니다. 윌리엄스의 지원이 있을 오클이 연승에 성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