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에서 열린 두 경기를 모두 패했습니다. 오랫만에 돌아온 플레이오프 무대였는데 젊은 선수들이 큰 경기에 대한 부담을 느낀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1차전과 달리 2차전에서는 리바운드 마진 -7로 크게 밀리지 않았습니다. 반케로와 프란츠 바그너등 포워드 듀오는 꾸준히 평균 40점 정도를 합작하기에 백코트의 지원만 있다면 반격을 기대할만 합니다.

어려운 시리즈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이번 시리즈에서 먼저 2승을 거뒀습니다. 슈퍼스타 미첼이 상대의 집중 견제에도 두 경기 연속 리딩 스코어러 역할을 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자렛 알렌이 2차전 20개의 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습니다. 모리츠 바그너와 아이작등을 매치업으로 맞이했는데 높이의 우위를 보여줬습니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봅니다. 홈으로 돌아온 올랜도가 반격을 노리겠지만 시리즈 모멘텀을 어느 정도 넘겨준 것이 큽니다. 또, 콜 앤서니와 잉글스를 비롯해 시즌 내내 잘해주던 벤치의 부진이 있기에 벤치 경쟁력에서 밀립니다. 주전구간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고 오코로와 르버트가 벤치에서 밀리지 않을 클블이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