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두산의 선발 투수인 곽빈은 시즌 첫 등판에서 KT와의 원정 경기에 나섰습니다. 이 경기에서 그는 5이닝을 소화하며 6피안타와 2사사구, 9탈삼진을 기록했지만 3실점을 허용했습니다. 그의 평균 패스트볼 구속은 146.1km이었으며 주로 슬라이더를 중심으로 체인지업과 커브를 더불어 던졌습니다. 비록 9개의 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투구수가 많았고 3실점을 허용하여 승리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그는 과거에 기아를 상대로 원정에서는 5.1이닝 2실점, 홈에서는 6이닝 2실점 등 좋은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이날의 불펜은 박정수가 2이닝을 소화했습니다.

기아타이거즈

기아의 선발 투수인 윤영철은 시즌 첫 등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그는 25경기 중 24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며 7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평균 137.6km의 포심 패스트볼을 주로 던지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활용하고 가끔은 커브를 섞었습니다. 시범 경기에서는 6.2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등판에서는 4이닝동안 1피홈런을 포함한 3피안타와 4실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구속이 조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는 과거에 두산을 상대로 홈에서 3.2이닝 1피홈런 2실점, 원정에서는 6이닝 3실점의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그의 불펜은 윤중현과 황동하가 각각 0.2이닝과 1.2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전날의 경기에서는 두산의 선발 투수 브랜든이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투구했고, 불펜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습니다. 타선에서는 강승호의 투런 홈런과 라모스의 활약으로 2회와 7회에 득점을 올려 8-0으로 승리했습니다. 반면에 기아의 선발 크로우는 4.1이닝 동안 1피홈런을 포함한 5실점을 허용하여 패배투수가 되었고, 팀타선은 침묵하여 4연승 행진이 중단되었습니다. 오늘의 경기에서도 두산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곽빈은 5이닝 동안 9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위력적인 투구를 했습니다. 불펜도 전날 대승을 거두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윤영철은 구속이 약간 상승한 상태이지만, 두산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아 어려운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펜이 탄탄하지만 선발 투수 대결에서 두산이 약간 우세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