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우(SSG, 3승 4패 3.86)

2군 조정 후 롯데전 5이닝 무실점으로 폼 회복. 직전 LG 원정 3.1이닝 2실점(조기 교체)이 걸리지만, 최근 구위·커맨드 밸런스는 안정.

키 포인트: 초반 스트라이크 퍼스트, 좌타(박해민·문보경·문성주) 바깥쪽 체인지업/슬라이더 낮게. 3바퀴 진입 전 볼넷 억제가 성패.

송승기(LG, 9승 5패 3.15)

직전 두산전 아쉬웠지만, 시즌 SSG 원정 6.2이닝 무실점으로 상성 우위. 커터·포심 높낮이 분리+초구 스트라이크가 강점.

키 포인트: 에레디아·추신수 상대로는 하단 커터/슬라이더, 유리 카운트에서 포심으로 헛스윙 유도. 이닝 초 볼넷 금지.

타선 포인트

SSG

전날 13안타 2볼넷에도 3득점(RISP 저효율). 장타 의존이 줄고 ‘마무리’가 흔들린 영향으로 작전 성공률도 저하.

공략 키: 송승기 상대로 1-0·2-1 유리 카운트에서만 벨트존 선택 강공, 낮은 커터 유인은 스킵. 무사/1사 3루는 희생플라이·강한 땅볼로 ‘한 점부터’ 회복.

LG

박동원 역전 3런 포함 5득점, 후반 집중력 최상. 상·하위 출루→중심 장타 전환 루트가 정상 작동.

공략 키: 김건우 초반 커맨드 테스트(파울 커팅)→볼넷 기반 RISP 창출. 좌타는 반대 방향 라인드라이브로 카운트 선점 후 실투만 강타.

불펜·운영

SSG

승리 패턴 붕괴(이로운–조병현 3런 허용). 리드 유지 시에도 7~8회 레버리지 변동성↑. 오늘은 선발이 6이닝 이상 끌어야 안정.

LG

김진성 페이스 저하는 변수지만, 전체 매치업 운용·가용 폭은 우위. 동점/1점차 관리 루틴이 분명.

예상 전개

초반(1~3회): 김건우·송승기 모두 스트라이크 퍼스트, 저득점 출발. SSG는 산발 출루, LG는 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 누적.

중반(4~6회): 송승기의 카운트 운영 우위로 SSG 득점 지연. 김건우는 3바퀴 진입 구간에서 볼넷·높은 실투 경계, LG가 적시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후반(7~9회): 불펜전에서 LG 매치업 우위. SSG는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추격 동력 저하.

리스크·변수

김건우가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LG 중심 타선의 한 방으로 경기 급변 가능.

송승기가 초반 코너워크를 잃으면 SSG의 다량 출루→작은 점 누적 가능.

수비/주루 미스 1회가 즉시 빅이닝 트리거(특히 7~8회 레버리지).

결론(픽·레버리지)

방향: LG 트윈스 승

보조: F5 LG -0.5 Lean, 풀게임 LG ML 우세

스코어 밴드: 4-2 또는 5-3

근거: 1) 송승기의 SSG 상대 상성+카운트 운영 우위, 2) 전날로 확인된 LG의 후반 집중력과 매치업 불펜, 3) SSG의 RISP 저효율·승리조 붕괴 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