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매치업

로건 웹(SF, 10승 9패, 3.34)

최근 2경기 연속 페이스 저하(피츠버그전부터 하향). 홈 이점이 있어도 현재 컨디션 기준 기대치는 ‘QS 근처’ 수준. 타순 2회전(4~6회) 들어서며 포심/슬라이더가 벨트존에 남는 구간이 리스크.

키 포인트: 선두타자 볼넷 억제, 우타 상대로 낮은 슬라이더·체인지업 비율↑, 90구 전후 교체 판단.

라이언 페피옷(TB, 8승 9패, 3.86)

원정 성적이 들쭉날쭉하지만, 인터리그 원정에선 비교적 안정적. 낮 경기 피홈런 이슈는 있으나 오라클 파크의 홈런 억제 환경이 방어력에 플러스.

키 포인트: 초구 스트라이크→커터/체인지업 하단 고정, 불리 카운트 회피. 5~6이닝 2실점 내외 관리형 목표.

타선 포인트

샌프란시스코

전날 하우저에게 막히며 1득점. 홈에서 라인업 전체의 타구 질이 가라앉은 상태. 이정후 타격감(멀티히트)은 위안이지만, 득점권 진입 자체가 적다.

공략 키: 페피옷 상대 1-0·2-1 유리 카운트에서만 벨트존 선택 강공, 낮은 체인지업 유인 스킵. 초반 ‘한 점부터’(희생플라이·강한 땅볼)로 점수화가 중요.

탬파베이

전날 벌랜더에 막힌 뒤 불펜 상대로 2득점. 오라클에서 장타 기대값이 낮은 만큼 출루→주루 압박→적시타의 분할 득점 설계가 필요.

공략 키: 웹 2회전 구간에서 높은 포심·벨트존 슬라이더 실투 대기, 초구 범타 줄이고 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 누적.

불펜·운영

샌프란시스코

브릿지~클로징 구간 변동성 여전. 동점/1점차 레버리지에서 볼넷 후 실점 패턴. 9회 운용 신뢰도도 낮다.

탬파베이

전날 4이닝 1실점으로 내용 양호. 일부 필승조 가용이 제한될 수 있지만, 매치업 교체의 일관성과 잔루 처리율은 상승세.

구장/게임 스크립트

오라클 파크: 홈런 억제+우중간 갭이 긴 편. 장타보단 라인드라이브·주루 압박이 효율적.

예상 흐름

초반(1~3회): 두 선발 스트라이크 퍼스트로 저득점 출발. SF는 산발 출루, TB는 볼넷→정타로 ‘작은 점’ 시도.

중반(4~6회): 웹 2회전 첫 이닝에서 TB가 적시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SF는 페피옷의 불리 카운트 이닝에서만 기회 창출.

후반(7~9회): 불펜전 전환 시 TB의 매치업·잔루 처리 우세. SF는 9회 운용 리스크가 재노출될 수 있음.

리스크·변수

웹이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TB의 짧은 안타 연결로 연쇄 실점 위험.

페피옷이 초반 코너워크를 잃으면 SF의 ‘한 점씩’ 누적 시나리오(저득점 접전) 가능.

수비/주루 미스 1회가 즉시 변곡점(특히 6~8회 교체 타이밍).

결론(픽·레버리지)

방향: 탬파베이 레이스 승(신승)

보조 관점: F5 언더 Lean(구장·초반 투수전 가정), 풀게임 TB ML 우세, 토탈 언더↔중립(오라클 환경+양 팀 타선 기복 상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