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매치업

LG 앤더스 톨허스트(1승, ERA 0.00)

데뷔전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ABS 적응·커맨드 안정 모두 합격. 좌우 타자 상대로 하단 변화구(체인지업/슬라이더) 분배가 깔끔해 6이닝 2실점 이내 ‘관리형’ 기대치가 높습니다.

롯데 빈스 벨라스케스(1패, ERA 15.00)

데뷔전 3이닝 5실점. 구위는 충분하지만 몰리는 공(벨트존) 빈도가 높았고, 수비 변수에 흔들리며 이닝 길이가 짧았습니다. 4~5이닝 2~4실점 범위의 변동성.

타선 포인트

LG

KT·SSG 시리즈 내내 타격 톤 상승(멀티 홈런 포함). 상·중·하위 타선이 모두 가세해 ‘분할 득점’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벨라스케스 상대론 1-0, 2-1 유리 카운트에서 벨트존 실투만 선택 강공, 낮은 슬라이더/체인지업 유인은 스킵하는 접근이 효율적.

롯데

삼성전 타이브레이크 1이닝 6득점으로 흐름 반등. 다만 선발 초반 공략이 약하고, 장타 의존이 커 득점이 특정 이닝에 몰리는 패턴입니다. 톨허스트 상대 초구 범타 자제→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 누적이 선행돼야 합니다.

불펜·수비·운영

LG

불펜 톤 우상향. 장현식 컨디션만 관리되면 브릿지→필승 라인 매치업이 명확합니다.

롯데

4점 리드 블론, 마무리 김원중까지 흔들림. 동점·1점차 레버리지에서 볼넷→피장타 패턴이 반복.

경기 흐름 시나리오

초반(1~3회): 톨허스트 하단 제구로 주도, LG가 볼넷+정타로 선취 ‘작은 점’ 접근. 롯데는 산발 출루.

중반(4~6회): 벨라스케스 2회전 진입 시 LG가 적시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톨허스트는 한 차례 위기(볼넷+안타)만 관리하면 6~7회 진입 가능.

후반(7~9회): 불펜전. LG는 매치업으로 리드 잠금, 롯데는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추격 동력 저하.

리스크·변수

톨허스트가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롯데의 멀티런 트리거.

벨라스케스가 초반 코너워크를 잡으면 LG의 장타 루트 지연(저득점 접전 가능).

수비 실수(특히 좌중간 갭 타구 중계) 한 번이 즉시 변곡점.

픽·관점

방향: LG 트윈스 승(신승)

보조 관점: F5 LG -0.5 Lean(선발 격차), 풀게임 언더↔중립(벨트존 몰림/수비 변수가 열어둘 리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