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로건 길버트(2.66)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1일 토론토 원정에서 7.2이닝 1실점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길버트는 투구 내용 자체는 좋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홈에서 강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일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을 오나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우완 투수 상대로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중심 타선이 확실하게 살아난게 시리즈의 터닝 포인트가 될듯합니다.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제 몫은 해내고 있습니다.

신시내티

헌터 그린(1패 4.86)이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그린은 또다시 홈 경기 부진이 터졌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나마 원정 경기 투구가 홈보다 나은 편인데 결국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커비와 스파이어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신시내티의 타선은 차원이 다른 투수 공략에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커비에게 고전한 타선은 길버트 상대로도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6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닉 마르티네즈에게 맞는 옷은 불펜이란게 증명되었을 뿐입니다.

전날 경기는 시애틀이 금년 홈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몬타스의 부진은 그린의 부진으로도 연결될수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커비에게 고전한 신시내티의 타선이 길버트를 공략하긴 더 여려워 보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