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시 레이(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7일 DeN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카하시는 믿고 쓰는 소프트뱅크산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계속 홈에서 등판한다는 점도 호투에 힘을 실어줄수 있는 부분일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역전당한 경기를 막판에 동점으로 만들고 역전을 해냈다는데 의의가 있을 것입니다. 3안타를 기록한 오카모토 카즈마는 .420이라는 기록적인 타율 고공 행진을 하는 중입니다. 8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나카가와 코타의 부진이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토마스 해치(1패 5.4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6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8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해치는 위력적이지 않은 모습이 나오면 실망을 안긴바 있습니다. 특히 첫 돔구장 투구라는 점이 부담으로 다가올수 있을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홋타 켄신 공략에 실패하다가 나카가와 상대로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히로시마의 타선은 다시금 좋지 않을때의 페이스로 떨어진 모습이 역력합니다. 특히 클러치 역할을 해줘야 할 아키야마 쇼고의 부진은 치명적입니다. 모리시타의 승리를 날려버리면서 마무리를 하지 못한 불펜은 후유증이 심하게 남을 것입니다.

아베 자이언츠가 5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초반의 집중력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게다가 이번 시즌 타카하시의 투구는 소프트뱅크산 2군 투수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히로시마는 잠수함에 강한 좌타자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금년 시즌 초반 히로시마의 타선은 우완 투수 공략도 자체가 너무 낮고 해치의 투구는 현재로선 위력적이지 않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