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NPB 요미우리 히로시마 스포츠무료중계

야마사키 이오리(5승 1패 1.21)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한신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야마사키는 앞선 2경기 연속 4실점의 부진을 어느 정도 벗어난바 있다. 히로시마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지방 구장에서의 야마사키는 완전히 다른 투수다. 무수한 찬스를 놓치면서 단 1점. 특히 5,6,7,8,9회 계속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고도 들여보내지 못한 득점력은 크게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지방 구장 경기의 강점이 사라졌다는건 조금 치명적이다.
오오세라 다이치(2승 2패 1.98)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2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오세라는 비 때문에 제구에 문제를 겪으면서 4개의 볼넷을 허용한 바 있다. 요미우리 상대로 금년 나쁘지 않은 투구를 하고 있는데 지방 구장임을 고려한다면 6이닝 내외 2실점 이하의 투구는 충분히 기대해 볼 법하다. 이노우에 하루토 상대로 원 찬스를 살려내면서 2점. 승리를 위해 필요한 점수는 그걸로 충분했다. 결정적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코조노 카이토는 반등의 여지를 만들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 그러나 계속 이 페이스가 이어지느냐가 관건이다.
작년 요미우리의 지방 구장 패배는 단 1패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벌써 1패가 나와버린 상황. 특히 타격이 문제인데 이번 경기 역시 좋은 모습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히로시마 역시 지방 구장에서 기대할수 있는 한도치는 단 2점. 결국 3점의 싸움인데 이틀 연속으로 히로시마의 불펜이 활약할 가능성은 낮다. 후반에 강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