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골든스테이트는 직전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3연패의 부진을 끊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스테픈 커리와 지미 버틀러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가 승부처에서 확실한 위력을 발휘하며 팀의 득공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커리는 4쿼터 클러치 타임에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이며 에이스의 품격을 증명했습니다. 이번 경기의 핵심 변수는 드레이먼드 그린의 컨디션입니다. 직전 경기에는 이른 시간 퇴장당하며 체력을 일단 회복한 비슷한 그린은 올랜도의 핵심인 파블로 밴케로를 수비하는 중책을 맡을 것입니다.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는 그린이 수비의 중심을 잡아준다면, 골든스테이트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할 것입니다. 홈에서 8승 4패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올랜도

올랜도는 유타 원정에서 연장 혈투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파올로 반케로가 대다수한 활약을 펼치고 데스몬드 베인이 해결사로 나서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르게 전환하는 공격 패턴은 여전히 위력적입니다. 하지만 연장전까지 치른 주전들의 체력 소모가 매우 크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가장 큰 약점입니다. 여기에 프란츠 바그너, 모리츠 바그너, 제일런 서그스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전력 누수가 심각합니다. 특히 프란츠 바그너가 빠진 이후 평균 실점이 120점을 넘어서는 등 수비 조직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원정 승점이 쉽지 않은 일정이라는 점도 부담입니다.

이번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승리가 유력해 보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두 팀의 체력적 조건과 홈 어드벤티지 차이입니다. 골든스테이트는 홈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반면, 올랜도는 연장 접전을 치른 뒤 원정길에 오른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합니다. 전력 누수 문제도 올랜도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바그너 형제와 섹스 등 핵심 자원들의 공백은 공수 양면에서 큰 손실입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직전 경기 팀성 회복으로 체력을 비축한 드레이먼드 그린이 에이스 반케로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 커리와 버클러가 공격을 주도한다면 골든스테이트가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골든스테이트의 일반승을 1순위로 주력하며, 마핸승까지 80% 이상 확신하는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