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안드레 잭슨(1승 1.50)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2일 한신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을 거둔 잭슨은 평균 구속 153Km의 패스트볼로 완벽하게 한신 타선을 눌러버린바 있습니다. 주니치 상대로도 이 페이스를 유지할수 있을듯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타카하시 레이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DeNA의 타선은 결정적 순간마다 중심 타선에서 흐름이 끊겨버린게 패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두 번의 결정적 찬스를 날려버린 세키네 다이키는 이제 개막 대쉬가 끝나버린듯합니다. 그래도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은 위안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주니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3.86)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2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8안타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오가사와라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즌 출발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입니다. 작년 DeNA 상대로 최강의 전반기와 최악의 후반기를 보여주었는데 일단은 최강의 전반기가 나오길 바래야 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쿠로하라 상대로 터진 우사미 신고의 1타점 2루타가 득점의 전부였던 주니치의 타선은 3연전 득점이 6점일 정도로 득점력 문제가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원정 타격 부진은 결국 투수들이 퍼지면 큰 약점이 될 것입니다. 3이닝 무실점의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준 불펜은 승리를 확실히 지켜내는 중입니다.

주니치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그러나 이 팀의 특징은 약한 타격을 강한 투수력으로 커버한다는 점이지만 상대의 타선이 강하면 이야기가 다르다. 히로시마와 DeNA의 타격은 차원이 다르다는게 포인트. 게다가 잭슨의 투구를 주니치의 타선이 공략하기엔 난이도가 높고 작년 오가사와라의 DeNA전 4패중 2패가 원정에서 나왔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