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문정현의 결승 3점으로 1차전을 승리했습니다. 첫 경기에서 경기 내내 운영을 잘한 모비스에 끌려다니며 고전했지만 허훈이 4쿼터에 11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접전으로 몰고 갔고 문정현의 결승 득점이 터졌습니다. 풀타임 가깝게 소화한 배스는 32득점 2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허훈의 활약도 안정적이었기에 이제 연승에 도전합니다.

울산모비스

첫 경기를 잘 풀어갔지만 승리를 따내진 못했습니다. 알루마와 프림이 출전 시간을 양분하면서도 본인의 역할을 잘했고 이우석과 옥존등이 나란히 3점슛 3개 이상과 함께 다득점에 성공했는데 클러치 마무리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장재석과 함지훈, 최진수와 박무빈등이 모두 15분 이상을 소화하며 선수 로테이션은 원활했습니다.

케이티의 승리를 봅니다. 모비스는 이우석이 허훈 못지 않은 경기 영향력을 보여줬지만 확실하게 경기를 매조지할 국내 에이스가 아쉬웠습니다. 프림과 알루마가 본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인 것과는 별개로 배스같은 폭발력이 부족한 점도 있습니다. 배스와 하윤기, 허훈이 승부처를 지배할 케이티가 연승에 성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