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우메츠 코다이가 시즌 첫 승을 노려봅니다. 작년에는 3경기에 등판하여 1승 1패 0.95의 뛰어난 성적을 보여준 우메츠는 건강하다면 강력한 투수임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의 강점은 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꼽힐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요미우리의 투수진을 이겨내며 호소카와 세이야의 솔로 홈런을 비롯해 5점을 득점하여 타선의 집중력이 증명되었습니다. 특히 2년차 내야수 무라마츠 카이토의 활약이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그러나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소부를 대신해서 다른 투수를 셋업으로 보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선발의 난조로 3연패를 기록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가 시즌 첫 승을 노립니다. 작년에는 4승 8패 3.36의 성적을 보인 스가노는 오픈전에서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 다행스러운 상황입니다. 특히 작년에 주니치 상대로 17.1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한 것처럼 판테린 돔에서의 강점은 그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오노 유다이와 소부에 다이스케 상대로 하기오 마사야의 데뷔 첫 솔로 홈런을 포함해 2점을 득점하였지만, 요미우리의 타선은 도쿄돔을 벗어나면서 타격 감이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자가 나갈 때마다 범타가 계속해서 나오는 것이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아카호시 유지가 롱 리리프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홈으로 돌아온 주니치는 경기력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타선이 잘 기능하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홈 경기임을 고려하면 우메츠의 투구는 기대할 만한 것입니다. 그러나 스가노의 호투도 기대할 만한 수준이며, 두 팀의 경기력을 보면 주니치 드래곤즈가 조금 더 우세합니다. 따라서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더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