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정규리그를 극적으로 우승하여 챔피언십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연속으로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중요한 시즌으로, 링컨의 부상으로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무라드의 합류와 같은 여러 가지 변수에도 불구하고 최강팀의 위상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통합 우승을 위해 기량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던 무라드를 러시아 출신의 아포짓 막심으로 대체하여 팀의 강화를 이뤘습니다. 막심은 203센티미터의 키를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경험과 해결사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OK금융그룹은 오랫만에 챔피언십에 진출하여 준플레이오프에서 현캐와의 고전 끝에 승리하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우리카드를 완벽히 눌렀습니다. 특히 슈퍼스타 레오 외에도 신호진이 탁월한 활약을 펼쳤고, 오기노 감독의 기대를 충족시켰습니다. 또한 진상헌을 비롯한 중앙 라인의 득점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대한항공의 이번 승리를 예상합니다. OK금융그룹은 오케이 세터를 통해 안정적인 볼 배급을 보여주었지만, 한 선수의 존재만으로는 대한항공의 파워를 상대하기 어렵습니다. 막심이 30점을 넘지 않더라도 정지석, 정한용, 곽승석 등이 팀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으며, 김민재와 김규민의 중앙 라인에서의 우위가 경기를 결정짓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