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은 지난 시즌 9승 1패 3.58의 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성적이 좋지는 않았고 와르르 무너진 경기들이 간혹 있긴 했습니다 그러나 이닝 소화능력은 분명 나쁘지 않았고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던 경기들이 적지 않았었습니다 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활용해 경기 운영을 잘해 줄 수 있는 선수가 토종 에이스라는 자부심도 있는 만큼 오늘 경기 동기부여도 큽니다

기아타이거즈의 양현종은 지난 시즌 키움 상대로 가점을 보였기도 했기에 기대치가 높습니다 키움히어로즈의 선발로 나서는 헤이수스는 작년 WBC 베네수엘라 대표팀으로 나섰고 지난 시즌 빅리그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150KM가 넘는 빠른 볼을 던지는 강점이 있지만 비시즌 연습 경기에서 구위, 제구 불안을 노출했고 시범 경기에서도 4이닝 3실점으로 안정감이 떨어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어제 개막전 키움히어로즈 선발 후라도가 4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고 기아타이거즈 선발 크로우도 5.2이닝 5실점으로 기대 이하의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양팀 불펜진이 모두 무실점 피치을 펼치며 기아가 7-5로 승리한 경기였습니다 2차전 역시 기아가 좀 더 우위를 점하며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현종이 지난 시즌 성적이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득점 지원 문제는 분명 있었습니다 또한 키움히어로즈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인바 있으며 투타 모두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헤이수스가 기아타선에 낯설긴 합니다 더불어 타선에서도 하위타선에서 고른 안타를 기록해줬고 반면 키움타선은 7개의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오버의 양상과 타이거즈의 승리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