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구스토(2승 1패 3.1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9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구스토는 타선의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위기 상황을 잘 버텨준게 결국 승리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계속된 홈 경기라는건 강점이긴 한데 결국 5이닝이 한계점일 가능성이 높다. 0점대 방어율의 배싯을 공략하면서 아이작 파레디스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렸다. 10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말해주듯 찬스를 잘 만들었고 잘 잡았다. 크리스티안 워커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준게 상당히 크다.

보든 프랜시스(2승 2패 3.13)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9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프랜시스는 여전히 홈에서 강력한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인바 있다. 그러나 원정에선 살짝 아쉬움이 있는터라 원정의 프랜시스는 6이닝 2~3실점이 기대치로 보는게 좋을 것이다. 로넬 블랑코 공략에 실패하면서 네이선 루크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으로 끝나고 말았다. 원정 득점력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데 우완 투수 상대로 타격은 눈뜨고 볼수 없을 정도. 이 문제는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수 있다.

케빈 가즈먼, 크리스 배싯. 토론토가 자랑하는 선발 투수들이 모두 이번 원정 시리즈에서 무너지고 있다. 즉, 프랜시스 역시 매우 불안하다는 이야기. 현재 우완 공략이 안되고 있는 토론토 상대로 구스토는 낢 기대치만큼은 해줄수 있을 것이다. 물론 프랜시스도 원정에서 제 몫을 해줄수 있긴 하지만 불펜의 안정감은 휴스턴이 조금 더 낫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