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8-25, 25-21, 18-25, 20-25)으로 패하며 5연패를 이어 나갔다.

1세트 루어스가 흔들리며 쉽게 내준 이후 2세트를 따냈지만 다시 리시브가 흔들리며 내리 두세트를 내주며 결국 패했다.

범실에서 16-22로 앞섰지만 블로킹에서 6-15, 서브에서 1-7, 공격성공률에서 5%, 리시브 효율에서 22% 정도 뒤지며 결국 패했다.

조이아가 31점, 이하빈이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정관장은 직전 경기였던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3-25, 23-25, 25-17, 25-19, 12-15)으로 패하며 4연패를 이어 나갔다.

먼저 2세트까지 접전끝에 아쉽게 세트를 내줬지만 3,4세트 수비가 잘됐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쉽게 따내며 5세트까지 치렀지만 5세트 고비를 넘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범실에서 28-32, 블로킹에서 11-7, 공격성공률에서 5% 정도 우위를 보였지만 서브에서 2-3, 리시브 효율에서 11% 뒤지지었다.

자인테네가 19점, 정호영이 17점을 기록하는 등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했다.

올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정관장이 모두 홈에서 세트스코어 3-0, 3-1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페퍼저축은행의 승리를 추천한다.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리시브가 흔들리며 5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쪽에 박은서, 박정아, 이한비, 고예림등을 번갈아 투입하고 있지만 안정을 주는 선수가 나오지 않고 있다.

거기에 기본적으로 세터가 불안하다 보니 더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다.

그럼도 올 시즌 홈에서 5승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외국인 선수 조이의 공격력이 좋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시마무라가 좀더 분전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무엇보다 정관장의 상황이 좋지 못하다.

최근 4연패를 당하고 있는데 외국인 선수 자네티의 에너지레벨이 떨어져 있고 기본적으로 리시브가 불안하다.

미들블로커진이 강해 이를 바탕으로 페퍼저축은행전에서는 모두 승리했었지만 최근 흐름이 좋지 못하다.

광역에서 페퍼저축은행이 확실히 우위를 보인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페퍼저축은행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