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예측 : 뉴욕의 10점차 정도 승리와 오버 유력

뉴욕의 승리가 예상된다.

뉴욕은 직전 필라델피아전 패배로 연승이 끊겼지만, 홈 성적 13승 2패라는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마이애미는 최근 7경기 1승 6패의 부진에 빠져 있고, 원정 성적도 5승 9패로 좋지 않다.

가장 큰 차이는 선수단 뎁스다.

마이애미는 주포 타일러 히로를 비롯해 니콜라 요비치, 펠레 라르손 등 주축 자원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해 가용 인원이 10명 안팎에 불과하다.

뉴욕은 미첼 로빈슨이 부상 복귀 후 최고의 활약(21득점 16리바운드)을 펼치고 있고, 칼-앤서니 타운스와 함께 골밑 높이에서 마이애미 뱀 아데바요-켈렐 웨어 라인을 압박할 것이다.

직전 경기 부진했던 제일런 브런슨이 홈에서 반등한다면 뉴욕이 무난하게 승리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

뉴욕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에서 116-107로 패하며 6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제일런 브런슨이 야투 22개 중 7개 성공에 그치고 4쿼터 무득점으로 침묵한 것이 뼈아팠다.

하지만 미첼 로빈슨이 시즌 하이인 21득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칼-앤서니 타운스도 22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트윈 타워의 위력을 과시했다.

홈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연패를 당할 가능성은 낮다.

브런슨이 두 경기 연속 부진할 확률은 적으며, 마이애미의 헐거운 외곽 수비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할 것이다.

상대의 부상 공백을 틈타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인다면 체력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부상자 명단 : 마일즈 맥브라이드, 랜드리 샤밋(결장 확정)

마이애미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116-129로 완패했다.

신인 켈렐 웨어가 24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고, 노먼 파월이 18득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수비에서 상대에게 3점슛 21개를 허용하며 외곽이 완전히 무너졌고, 4쿼터 승부처에서 전력 차이를 실감했다.

부상 악재가 너무 심각하다.

타일러 히로(발가락)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고, 앤드류 위긴스(등), 니콜라 요비치(팔꿈치), 다비온 미첼(발목) 등 핵심 로테이션 자원들이 줄줄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정상적인 전력을 가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홈 극강인 뉴욕을 상대로 승리를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부상자 명단 : 타일러 히로, 펠레 라르손, 니콜라 요비치, 테리 로지어(결장 확정), 다비온 미첼, 앤드류 위긴스(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