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8-25, 19-25, 19-25)로 패하며 9연패를 이어 나갔다.

상대는 강소휘가 빠졌지만 한세트도 20점에 다다르지 못하며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블로킹에서 7-6으로 앞섰지만 서브에서 2-3, 범실에서 13-9, 공격성공률에서 12%, 리시브 효율에서 9% 뒤지며 패했다.

조이아가 13점, 박은서가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GS칼텍스는 직전 경기였던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3, 26-28, 22-25, 27-25, 15-12)로 승리했다.

1세트를 쉽게 따낸 이후 2,3세트를 내주며 역전을 당했고 4세트에도 13-17로 끌려가던 경기를 실바와 레이나가 맹활약하며 5세트로 이어갔고 결국 5세트를 따내며 승리했다.

서브에서 2-6, 범실에서 20-17로 뒤졌지만 블로킹에서 9-8, 공격성공률에서 15%, 리시브 효율에서 10% 정도 우위를 보이며 승리했다.

실바가 45점, 레이나가 21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홈팀이 승리하며 1승1패로 맞서고 있다.

이번 경기는 원정팀인 GS칼텍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GS칼텍스는 레이나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어 실바라는 확실한 해결사가 있는 상황에서 레이나의 공격력이 살아난다면 상대의 견제를 분산시키며 더 확률 높은 공격을 보일 수 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6승2패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최근 9연패를 당하며 깊은 부진에 빠져 있다.

시즌 초반 시무라의 효과를 봤지만 시무라에 대한 상대의 적응이 일어나고 무엇보다 불안한 리시브로 인해 어려운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조이도 최근들어 지친 기색을 보이고 있고 아웃사이드 히터쪽에서는 전혀 돌파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

GS칼텍스가 공격해결능력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분위기에서도 차이가 난다.

GS칼텍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