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KOVO 정관장 IBK기업은행 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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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KOVO 정관장 IBK기업은행 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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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8연패를 당했다. 8경기 모두 0-3, 1-3 패배라 승점도 못 챙겼다. 점점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2세트에서 앞서나가다가 24-26 역전패를 당했다. 거의 매 경기 한두 세트는 중반까지 앞서다 지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고희진 감독이 이번에도 박여름을 선발로 넣었고 두 경기 연속 먹혔다. 공격 성공률 39.3%로 13득점을 올렸고, 리시브 효율도 30%에 살짝 못 미쳤다. 지난 경기만큼의 리시브는 아니었지만 정관장 OH 중 제일 리시브 기록이 좋다. 사실 자네테의 복귀가 예상됐는데 돌아오지 못하면서 박여름이 자신의 기회를 살렸다.


인쿠시는 데뷔 이후 가장 공격력 면에선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다. 26.9%의 성공률은 봐줄 만했으나 효율이 11.5%에 그쳤다. 이래선 아시아 쿼터가 아니라 국내 선수로도 뛰기 어렵다. 이선우의 공격력도 나쁘지 않으나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하면 떨어진다. 몸 상태는 좋아졌는데 이번 경기 자네테가 또 나오지 않을 수도 있어 보인다. 사실 자네테가 와도 실바나 모마에 비해서는 떨어진다.


결국 그 공백을 채우려면 정호영과 박은진이 해줘야 한다. 정호영은 확실히 FA 로이드라 그런지 이번 시즌 내내 어느 정도 퍼포먼스는 내고 있다. 박은진 역시 염혜선이나 최서현과의 호흡이 괜찮다. 다만 박혜민과 노란의 리시브가 지난 경기처럼 흔들리면 중앙을 쓰는 데는 한계가 있다.


IBK가 일단 한숨을 돌렸다. 흥국생명을 3-0으로 꺾으면서 임명옥 부상 이후 첫 경기를 승리했다. 1세트에서 판독 오심이 나왔음에도 역전승을 거둔 게 컸다. 2세트도 듀스 끝에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킨켈라의 경기력이 정말 많이 올라왔다. 블로킹 외엔 거의 존재감이 없었는데 최근 5경기 중 4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지난 흥국전도 점유율을 22.5%까지 끌어올렸는데 성공률 45%를 찍으며 12점을 기록했다. 서브가 육서영에 몰린 탓에 부담이 줄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빅토리아가 막힐 땐 킨켈라가 뚫어줬다. 세터 박은서도 빅토리아가 안 좋을 때 조차 몰아주던 예전과 달라졌다. 그래도 김하경보다는 박은서가 백토스가 나아 킨켈라를 살려줄 수 있다.


육서영이 돌아온 것도 호재다. 아직 경기력이 안 좋은 건 분명하다. 공격할 때 무릎 통증 때문인지 힘들어하는 게 보인다. 하지만 블로킹에선 육서영이 들어가는 게 확실히 나은 IBK다. 지난 경기 리시브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임명옥 우산이 사라졌는데도 어느 정도 버텼다. 하지만 리베로 김채원이 1인분을 해도 임명옥이 있을 때보다는 리시브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 경기 팀 리시브 효율은 22.9%에 그쳤다. 그래도 디그는 잘 하는 편이다.


그래도 워낙 꾸준한 빅토리아가 있고, 최정민과 이주아의 중앙 공격력도 좋은 IBK기업은행이다. 득점전으로 가면 어느 팀과도 해볼 만하다.


0-3이 유력하지만 정관장이 한 세트 정도는 따낼 수 있다. IBK도 세터와 OH 라인업이 가끔 흔들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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