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월12일 전주KCC 안양KGC

"KCC는 지난시즌 추승균 감독의 사퇴 이후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였고, 이정현-송교창 등이 팀을 잘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에는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신장 제한이 폐지된 올 시즌, KCC는 리온 윌리엄스와 조이 도시 등 용병을 빅맨으로만 채웠다. NBA 출신인 도시는 리그 수준을 뛰어넘는 피지컬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팀에 새롭게 자리잡은 최현민-한정원-박성진-정창영 등이 전창진 감독 아래에서 얼마나 잘 자리잡느냐도 중요할 것. 지난 11월 11일, 2:4 트레이드를 통해 라건아-이대성을 받아오고 윌리엄스-박지훈-김국찬-김세창을 내줬다. 조이 도시 역시 찰스 로드로 교체. 리그 31경기에서 18승 13패 기록.
안양 KGC는 지난 시즌 25승 29패로, 오세근의 시즌 아웃과 함께 KGC의 시즌도 끝났다. 나머지 자원들이 분전했으나, 오세근의 존재감을 채워내기엔 무리였다. 이번 시즌 국내전력에서 큰 변화가 없었던 KGC는 브랜든 브라운, 크리스 맥컬러를 영입하며 포워드진 보강에 힘썼다. 브라운은 오세근과 호흡을 맞추며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기 때문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운동능력이 좋은 맥컬러의 국내무대 적응여부가 KGC의 한해 농사를 결정지을 것. 리그 31경기에서 20승 11패 기록.
# 부상자
KCC : 없음
KGC : 변준형(주전 가드), 오세근
# 흐름 예상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원정팀이 승리하며 KCC가 2승 1패로 앞서있다. KCC는 6연승 이후 최근 모비스-DB-SK에 패했다. KCC는 이대성-송창용까지 복귀하며 완전체로 거듭났고, 1번 포지션에 유현준이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며 이대성의 아쉬운 모습을 잘 채워내고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대성-이정현의 공존은 좋은 생산력을 내지 못하고있다. KGC는 얇은 로스터와 강행군이 겹치며 점차 지친 기색을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강력한 수비로테이션과 클러치 능력으로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챙겼다. 변준형이 아웃된 가운데, 군에서 제대하는 이재도와 전성현의 합류는 현 KGC의 가장 부족한 요소(엔트리패스, 외곽슛)를 모두 채울 수 있는 보강이나 다름없다. 다만, 토요일 LG전을 감안했을 때 이들이 전력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엔 좀 더 시간이 필요해보이며, KCC가 스틸을 허용치않는 선에서 세트오펜스를 잘 마무리하는 편이기 때문에 지친 KGC를 공략할 수 있을 것. KGC의 승리를 예상한다.
# 배팅 전략
* KCC 승
* KCC 핸디캡 승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