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1 [KBL 분석] 안양KGC vs 울산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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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KBL 분석] 안양KGC vs 울산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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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GC (홈) vs (원정) 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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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78411562494.gif KBL 15778411564415.gif 01.01(수) 17:00 15778411566315.gif안양 실내체육관 15778411568194.gifSPOTV2
2위 팀순위 8위
17승 10패 (0.630) 승률 12승 16패 (0.429)
77.7 평균득점 74.6
75.1 평균실점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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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GC와 울산모비스가 1승을 놓고 새해 맞대결을 펼친다. KGC는 오세근의 빈자리를 아주 잘 메우고 있다. 27경기를 치른 현재 성적은 17승 10패. 오세근의 장기결장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박지훈을 비롯한 영건들의 성장으로 얼리 오펜스, 하이 페이스의 공격이 가능해졌다. 양희종, 문성곤, 기승호가 버티는 포워드 포지션도 공수 밸런스가 탄탄하다. 락다운 수비력도 일품이라는 평. 변준형의 이탈이 아쉽긴 하지만 크리스 맥컬러, 브랜든 브라운으로 이어지는 외국인 선수 매치업은 모비스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 안양 홈콜도 기대를 걸 수 있는 대목.

모비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12승 16패로 6위권 팀과의 승차를 큰 폭으로 줄였다. 원주DB, 창원LG, 전주KCC를 잇달아 격파하면서 라건아, 이대성을 보낸 후 처음으로 3연승을 기록했다. NBA 신인왕 출신인 에메카 오카포가 팀에 녹아들면서 인사이드 수비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KCC에서 트레이드 되어 온 김국찬, 기존의 양동근 조합도 환상적이다. 둘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고춧가루를 팍팍 뿌리고 있다. 다만, KGC처럼 1선 압박이 강한 팀과의 매치업 상대성은 썩 좋지 않은 편이다. 함지훈의 체력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KGC가 최근 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박지훈, 문성곤, 맥컬러 등 운동능력과 활동량으로 똘똘 뭉친 선수들의 활약도 둔부시다. 창원LG, 서울삼성을 상대로 거둔 승리였다고 해도 모비스 역시 중하위권 팀인 건 분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모비스는 긴 이동 거리와 더불어 여러 선수들이 독감에 걸려 있다는 소식. KGC의 홈 승리에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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