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2월6일 서울삼성 vs 부산KT 분석 경기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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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12월6일 서울삼성 vs 부산KT 분석 경기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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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 (홈) vs (원정) 부산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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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55974957075.gif KBL 15755974958974.gif 12.06(금) 19:00 15755974960865.gif잠실 실내체육관 15755974962746.gifSPOTV2
7위 팀순위 5위
8승 10패 (0.444) 승률 9승 9패 (0.500)
77.4 평균득점 82.9
79.8 평균실점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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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서울삼성과 부산KT의 금요일 맞대결. 삼성의 실력이 바닥을 드러낸 느낌이다. 한때 5할 승률을 넘기기도 했지만 이내 8승 10패로 고꾸라졌다. 4연승 이후 울산모비스, 원주DB, 그리고 오늘 상대팀인 부산KT에 연달아 덜미를 잡히며 3연패 늪에 빠진 상태다. 김준일이 인사이드를 든든히 받치고 있지만 외국인 선수의 무게감이 뭔가 싱겁다. 닉 미네라스, 델로이 제임스 모두 확실한 장점은 떨어지는 편. 토종 에이스 이관희, 베테랑 김동욱을 제외한 나머지 국내선수들의 역량도 아쉽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부산KT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최근 상승세를 통해 9승 9패로 5할 승률을 만들어 냈다. 낮은 인사이드가 주는 한계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픽앤롤, 투 맨 게임 중심의 양궁농구로 회귀한 이후 고양오리온, 서울SK, 서울삼성을 연달아 잡아내면서 3연승 중이다. 여전히 수비에서 뒤따르는 문제가 크지만 상대 수비가 자리 잡기 전, 한 템포 빠른 경기운영으로 상대 수비 대형을 무너뜨리고 있다. 바이런 멀린스, 알 쏜튼의 역할도 나쁘지 않은 편.

달리는 농구 이후 멀린스보다 포워드형 용병인 쏜튼을 중용하고 있는 서동철 감독은 1~5번까지 모두 외곽 능력을 장착한 선수들을 내보내고 있다. 그리고 삼성만큼은 손쉽게 제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몇몇 기자들 앞에 내비쳤다. 삼성의 경우, 4연승 과정에서 지역방어로 재미를 봤다면 이 경기에선 KT의 빠른 템포를 이겨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원정팀이 4연승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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