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예측: 밀워키의 5점차 정도 승리와 오버 유력

밀워키 벅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괴물 아비스 아데토쿤보가 돌아온 밀워키의 전력은 그가 없을 때와는 완전히 다르다.

밀워키는 직전 시카고전에서 아데토쿤보가 복귀하자마자 29득점을 폭발시키며, 파죽의 5연승을 달리던 시카고를 잠재웠다.

25분이라는 제한된 출전 시간 속에서도 압도적인 효율을 보여준 그의 존재감은 살렷의 골밑 수비를 초토화시키기에 충분하다.

반면 살럿은 직전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지만, 최근 3점슛 감각이 절정이었던 루키 큰 크누펠이 발목 부상을 당하는 약재를 맞았다.

살럿이 라멜로 볼을 앞세워 외곽 공격을 펼치겠지만, 아데토쿤보와 바비 포티스가 버티는 밀워키의 높이를 극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아데토쿤보가 있을 때 9승 8패, 없을 때 3승 11패라는 기록이 증명하듯, 에이스가 합류한 밀워키가 연승을 달릴 가능성이 높다.

살럿

올랜도 원정에서 120-105로 대승을 거두며 최근 6경기 4승의 상승세를 탔다.

라멜로 볼이 22득점 7리바운드로 경기를 조율했고, 마일스 브리지스(16득점 11리바운드)와 무사 디아바테(10득점 13리바운드)가 리바운드 싸움(53-42)을 압도했다. 팀 3점슛 성공률은 48.7%에 달할 정도로 외곽이 뜨거웠다.

하지만 1류에만 16점을 넣으며 폭주하던 신인 큰 크누펠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점이 매우 아쉽다.

X-ray 결과는 음성이지만 이번 경기 결장이 확정됐다.

크누펠의 공백은 외곽 화력의 약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아데토쿤보에게 확실한 수비수가 안 된다는 점이 홈 경기임에도 불안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부상자 명단: 그랜트 윌리엄스, 라이언 칼크브레너, 큰 크누펠, 메이슨 플럼리(결장 확정), 사이먼 제임스(출전 불투명)

밀워키

시카고 원정에서 112-103으로 승리했다.

8경기 만에 복귀한 아데토쿤보는 25분만 뛰고도 2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아데토쿤보가 골밑을 휘젓자 외곽에서도 기회가 생겼고, 라이언 롤린스가 20득점, AJ 그린이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리며 화력을 지원했다.

바비 포티스도 17득점 11리바운드로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시카고의 5연승을 저지한 만큼 팀 수비 조직력도 회복된 모습이다.

살럿의 외곽이 강하지만, 건강한 아데토쿤보가 이끄는 페인트존 공략과 트랜지션 공격은 살럿이 감당하기 벅찬 무기가 될 것이다.

부상자 명단: 타우린 프린스(결장 확정), 개리 트렌트 주니어(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