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매치업

호세 퀸타나(MIL): 8월 3승, 안정 톤(평균자책 2점대 후반). 볼넷 관리가 되는 날엔 5.2~6.1이닝 1~3실점 ‘관리형’ 기대. 좌타 상대로 하단 제구, 우타 상대로 체인지업 혼합이 관건.

나빌 크리스맷(ARI): 시즌 누적 내용은 깔끔하지만 길이가 짧고(롱릴리프 성격), 저속·기교형이라 타순 두 바퀴 진입 시 실투 노출 위험. 현실 기대 3.2~5.0이닝 1~3실점.

타선·불펜 흐름

밀워키 타선: 전날 넬슨 공략 실패로 2득점에 그쳤지만, 뒤이어 나오는 기교형(크리스맷) 상대로는 타구 질 개선 여지. 2사 후 집중력은 여전히 팀 강점. 불펜은 전일 2실점 수준으로 보합이나 브릿지 구간 관리가 포인트.

애리조나 타선: 원정에서도 홈런 의존(2HR=3득점) 패턴 지속. 단타→연결 부족 시 득점력 급감. 불펜은 접전 마감 재현성이 낮아 리드 필요.

예상 전개

초반(1~3회): 퀸타나가 템포 주도, MIL이 볼넷→정타로 ‘한 점부터’ 접근. ARI는 산발 출루.

중반(4~6회): 크리스맷 TTOP 구간에서 MIL 분할 득점 1~2점. 퀸타나는 한 차례 위기만 관리하면 6회 전후 마감.

후반(7~9회): 불펜전. 양 팀 모두 완벽하진 않지만, 홈 매치업 운용에서 MIL이 한 끗 우세.

리스크·변수

퀸타나가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ARI 중심 타선의 멀티런 트리거.

크리스맷이 초반 코너워크를 완벽히 잡으면 저득점 접전 고착.

밀워키의 RISP 비효율이 재발하면 득점 기대치 하락(특히 6~7회).

결론(픽·스코어 밴드)

방향: 밀워키 브루어스 승(신승).

보조 각도: F5 밀워키 0 또는 -0.5 Lean(선발 안정감·상성), 총득점 언더↔중립 Lean(퀸타나 관리형 + ARI HR 의존).

스코어 밴드: 4-2 또는 3-2 밀워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