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나는 카자흐스탄 리그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서 가장 거대한 전력규모를 가진 팀이지만, 역시나 변방리그이다 보니 유로파리그에서의 경쟁력은 떨어지는 편. 득점력 자체는 좋은 편이지만, 수비조직력에서 문제를 보이고있기 때문에 리그에서도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주춤하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AZ알크마르는 지난 시즌 4위로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전력의 규모 자체는 아약스-아인트호벤-페예노르트 등에 밀리지만, 특유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를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몇몇 선수들이 팀을 떠나고 들어왔으나 전력 측면에서 큰 변화는 없었다. 리그 12경기에서 8승 2무 2패 기록. 팀내 공격포인트 1위 마이론 보아두가 징계로 결장한다.

아스타나는 비록 앞선 유로파 일정 3경기 모두 패했지만, 카자흐스탄 홈에서 꽤 강한 모습을 보이는 팀이기 때문에 유로파 무대에서도 홈경기력은 꽤나 기대해볼 수 있다. 다만, 지난 알크마르 원정에서의 중원 싸움에서 아예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시종일관 유효슈팅을 허용하며 0-6으로 대패했기 때문에 이번 홈 경기에서도 두 골 이상의 실점을 막아내긴 쉽지않아 보인다. 

AZ알크마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