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올로

◎ 사수올로 (12위 / 승무승승패)

직전 일정을 치르기 전까지 4경기 3승 1무로 선전했다. 하지만 직전 파르마와의 홈 승부에서 0-1 석패를 당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상대보다 훨씬 좋다. 특히 보가(AMF, 최근 5경기 3골 1도움), 베라르디(AMF, 최근 3경기 2도움), 카푸토(FW, 최근 3경기 3골) 등 주 공격 자원들의 페이스가 괜찮다. 높은 볼 점유율을 기반으로 중원 장악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승점 확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케이스. 적절한 시점에 ‘하위 전력’ 브레시아와 조우한다. 상대의 창 끝 역량이 매우 아쉽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비 조직에서의 부하도 클 것 같진 않다. 홈 이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브레시아

◎ 브레시아 (19위 / 패패무패패)
약 60일이 넘는 기간 동안 단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쇄신 기류가 형성되지 않고 있다. 전략적 대응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큰 의미없는 4-4-2 시스템으로 소모지향적인 운영에 매진하고 있다. 문제는 활동량이나 적극성 등 이들에게 필요한 대표적인 덕목들이 전혀 발휘되지 않고 있다는 점. 그렇다고 공-수 밸런스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타입도 아니다. 그저 토날리(MF)의 개인 역량에 따라 최악과 차악이 구분되고 있는 고달픈 상황이다.

측면 수비로 나설 ‘좌측 풀백’ 마르텔라(DF)나 ‘우측 풀백’ 사벨리(DF)가 사수올로의 기민한 측면 자원들에 대응 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며, 챈셀러(DF)나 시스타나(DF)로 압축되는 중앙 수비 라인도 느린 발이 약점으로 꼽힌다. 이번 일정 역시 필패가 우려된다. 

사수올로 VS 브레시아

사수올로 승리를 예상합니다.